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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dudumusic

혁이오빠 '나무' - 2014.10.13

최종 수정일: 2019년 7월 10일


두두뮤직컴퍼니 뮤지션 프로젝트 No.03


앨범 소개

용기 낸 목소리. 머물러 쉬어가는 바람이 담긴 노래. '혁이오빠'의 첫 번째 싱글앨범 [나무]

어느새 라는 말이 맞겠다. 하루하루 보낸 것뿐인데 어느새 어른이 되어 있었다. 더 이상 보살펴주는 누군가가 없는 스스로 해내어야 하는 어른. 스스로와 혼자라는 말이 마냥 쉽지 않은 날의 반복 속에서 버티며 상처를 쌓아가다 보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주저앉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찾게 되는 것이다. 아무 말 없이 그저 들어주고 쉬어갈 수 있게 그늘을 내어주는 나무를. 그 자리에 늘 변함없이 기다려주는 나무를.

홀로 고군분투해 본 사람이라면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생각이 많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주저앉고 싶을 때. 그때에 잠시만 기대어 쉴 수 있는 존재에 대한 간절함을. 아무 말 없이 그저 들어주고 늘 그 자리에 변함없이 기다려 주는 존재의 소중함을. 마치 나무와 같은.

'혁이오빠'는 이상혁의 개인 프로젝트로 종종 마주치는 친근한 옆집의 오빠같이, 그런 오빠가 전하고 싶은 음악이라는 뜻을 담아 만든 이름이다. 이상혁은 레이블 Dudu music company의 공동 대표로 그동안 레이블 운영과 함께 기타리스트와 편곡자로서 활동해왔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이상혁은 이번엔 '혁이오빠'라는 이름으로 자기 음악을 시작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처음 발표하는 곡, '나무'이다.

싱글앨범 [나무]는 내가 힘들거나 지칠 때 기대고 싶은 사람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내가 힘들고 지칠 때 너(나무)에게 기대고 싶으니 내 옆에 친구처럼 머물러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무'는 기타와 피아노의 작은 편성 위에 올려진 이상혁의 담담한 보컬로 시작하는데 여기에 중반부터 등장하는 풍성한 스트링과 곧이어 쏟아지는 기타 솔로, 후반부의 코러스까지 기승전결을 견고히 하며 감정선을 이끌어 간다. 찬찬히 쌓아 올려가는 사운드가 이 곡의 포인트이다.

용기 내어 말하는 혁이오빠의 머물러 쉬어가는 바람이 담긴 노래, '나무'이다. - 글. 천시우

[Credit] 작사,작곡: 혁이오빠 / 편곡: Jbie, 혁이오빠 Vocal: 혁이오빠 / Drum: 우태권 / Bass Guitar: 전병환 A. Guitar: Jbie / E.Guitar: 혁이오빠 / Piano & Organ & Strings: 김은영 Chorus: 혁이오빠, 희, Jbie Recording & Mix Engineer: jbie, 혁이오빠 (DuDu Music Company) Mastering Engineer: Jbie (DuDu Music Company) Album cover Design: 간지로운 Producer: DuDu Music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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