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어서 오세요~ 수박수영장이 곧 개장합니다!” 일 때문에 진희와 잘 놀아주지 못하는 게 항상 미안했던 엄마, 아빠는 여름방학을 맞은 진희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외갓집에 놀러 가기로 계획했어요. 회사에 출근한 엄마, 아빠보다 하루 먼저 여행을 떠나게 된 진희는 드넓고 푸르른 자연 속에서 즐겁게 뛰어놀지만 기쁨도 잠시. 오랜만에 만난 할아버지와는 어쩐지 말이 잘 통하지 않네요. 팔랑팔랑 날아든 나비를 쫓아 숲으로 향한 진희는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을 가진 수박 씨앗과 만나게 됐어요. 진희는 집을 찾고 있는 수박 씨앗을 도와주기로 약속했어요. 그런데 그때, 진희와 수박 씨앗 앞에 나타난 거대한 그림자! 수십 개의 다리를 가진 이 친구는 대체 누굴까요? 진희와 수박 씨앗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1. 보석보다 빛나는 - 뮤지컬 [수박수영장]에서 주인공 할아버지와 진희가 부르는 듀엣곡으로, ‘우리 모두가 우리 모두에게 보석보다 빛나는 환한 존재, 기쁨 주는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주제가 담긴 넘버이다. 곡 안에 중요한 드라마가 담겨있는 곡으로, 곡의 후반부에 갈등이 해소되는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이너로 시작된다. 악기도 최소화 하여 보컬이 주는 메시지를 정확히 담고자 하였습니다. 감정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트링계열의 악기들로 선율을 크게 이어서 가사전달이 잘되도록 구성한 넘버로,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감상한 관객이라면 오랫동안 잊을 수 없는 곡이다. 2. 수박이 좋아 - 뮤지컬 수박수영장의 문을 여는 곡. 마을의 전경과 싱그러운 수박밭을 보여주며 여는 곡으로 동요 ‘수박파티’가 즐겁고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수박에 대한 곡이라면, 모두가 풍덩 빠져 즐길 수 있는 수박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 수 있는 곡이다. ‘수박이 좋아’의 인트로는 장면과 어울리도록 풀오케스트레이션으로 웅장하고 그랜디하게 풀어 뮤지컬 수박수영장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빠르게 곡의 분위기를 전환하여 건강한 마을사람들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빠른 BPM의 리듬으로 이어나간다. ‘수박이 좋아’의 초반부에는 높은 음역대의 관악기로 가벼운 느낌을 살렸고, 메인테마가 나올 때는 브라스와 스트링이 합쳐지면서 밝고 힘 있는 넘버로 곡이 마무리 된다. 3. 수박수영장 - “드디어 돌아왔네, 마침내 열렸네!” 한여름이면 개장하는 수박수영장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기대가 담뿍 담긴 흥겨운 곡이며, 뮤지컬 [수박수영장]의 타이틀이자 메인 테마가 삽입된 넘버이다. 모두가 기다렸던 수박수영장이 개장될 때 삽입된 넘버로, 극중에서 가장 기대감이 증폭되는 장면이다. 곡의 인트로부터 빠른 리듬으로 곡을 시작하고 다양한 퍼커션 악기들로 리듬에 변화를 주며 관객들의 흥을 상승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퍼커션 뿐 아니라 밝은 사운드의 신스악기들로 재미를 주며, 곡의 메인테마가 나올 때는 일렉기타가 삽입되어 사운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는 넘버이다. 4. 구름장수 아저씨 - 양떼구름, 버섯구름, 물결구름, 무지개구름을 만들고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많아지면 비구름으로 모두를 적셔주는 구름장수 아저씨의 노래이면서 뮤지컬 [수박수영장]의 쇼념버. 쇼넘버답게 브라스악기가 중심이 되어 강하게 음악을 잡아주고 다양한 리드악기와 신스사운드로 화려하게 채워준다. 그래서 뮤지컬 [수박수영장]의 다른 넘버들과는 확연히 다른 결로 포인트를 준 넘버이다. All Lyrics by 윤희경 All Producer by 에이엠컬쳐 All Vox Recorded by 이상혁 at DUDU Music Company All Mixed by JBIE at DUDU Music Company All Mastered by JBIE at DUDU Music Company Album Cover Design by 디자인 SNR